I Am A Rock A winter's day In a deep and dark december I am alone Gazing from my window to the streets below On a freshly fallen silent shroud of snow I am a rock, I am an island I've built walls A fortress deep and mighty That none may penetrate I have no need of friendship;friendship causes pain It's laughter and it's loving I disdain I am a rock, I am an island Don't talk of love But I've heard the words before It's sleeping in my memory I won't disturb the slumber of feelings that have died If I never loved I never would have cried I am a rock, I am an island I have my books And my poetry to protect me I am shielded in my armor Hiding in my room, safe within my womb I touch no one and no one touches me I am a rock, I am an island And a rock feels no pain And an island never cries | 난 바위 어느 겨울날 깊고 어두운 12월 어느 날에 난 혼자 서 있어 창밖 아래로 펼쳐진 길거리를 내려다 보면서 서늘하게 소리없이 듣는 수의같이 하얀 눈을 나는 바위, 섬이고 싶어 난 벽을 쌓아왔지 아무도 뚫을 수 없는 깊고 강한 나만의 요새를 우정따윈 필요치 않아 고통만 안겨줄 뿐이지 웃음거리며 내가 경멸하는 좋아한다는 느낌 나는 바위, 섬이고 싶어 사랑에 대해선 말하지 말어 전에 몇 번 들어본 적이 있지 그건 내 기억속에서 잠자고 있어 이미 죽어버린 수면상태를 방해하고 싶진 않아 사랑하지 않는다면 결코 울부짓지 않았을텐데 나는 바위, 섬이고 싶어 나는 내 책과 나를 지켜줄 시를 가지고 있지 난 내 갑주속에 잘 싸여 있어 내 방에 숨어, 엄마의 탯줄 안에서 안전하지 아무도 건들지 않을테니 누구도 날 건들려 마 나는 바위, 섬이고 싶어 바위는 어떤 아픔도 느끼지 않고 섬은 결코 울부짓지 않으니까 |
출처 : 장산곶매 백기완
글쓴이 : 한시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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