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풍경(막일야그)하나-공친 날
구혜선폰, 이자르폰 어플에
오래 앉아있기도 쪽 팔리고
형님, 형님...
푹 패인 볼과 술취해 넘어져 까진 손등과 손목을 드러내 보이며
어떡하지. 나도 담배값과 차비밖엔 안가지고 다니는데...
천 원짜리도 없으세요?
그래, 갖고 있던 9000원 가운데
따듯하게 해 주지도 못하고 가는 그 길에서
한참을 걷다가 |
바람이 불어 오는곳 그곳으로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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