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노래

[KPopStar4]넌 새로워 - 이설아(자작곡)

한시알 2014. 12. 23. 12:51




 

이설아 '넌 새로워', 박진영 "세련된 전조에 상반되는 엉뚱한 목소리" 혹평(K팝스타)
2014. 12.21(일) 17:57
K팝스타4 이설아 넌 새로워
K팝스타4 이설아 넌 새로워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K팝스타4' 이설아가 '넌 새로워'로 박진영에게 혹평을 받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이진아, 그레이스 신, 존추, 김동우에 이어 죽음의 키보드 조의 랭킹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이설아를 본 참가자들은 이설아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심사위원의 극찬을 이끌어낸 이진아 역시 "노래와 멜로디가 예뻐서 저랑 경쟁상대인 거 같다"라고 말할 정도.
이설아는 "제가 이 곡에서 코드 어레인지를 좀 많이 했다. 심플한 코드를 가져가면서 전조를 많이 넣었는데 어떻게 보면 욕심이 많은 편곡일 수 있어 걱정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작곡 '넌 새로워'를 불렀다. 

유희열은 "왜 미리 악보를 달라고 했냐면 곡의 어느 부분에서 제 생각이 나는 부분이 있어서 그랬다. 제가 좋아하는 전조 방식이다. 음악적인 아이디어도 좋다. 가사도 재밌게 들었고 제일 기쁜 점은 설아 씨가 작년에 비해서 올해 훨씬 좋아진 게 기분이 좋다. 전문적 시선으로 바라본 거지만 악보 없이 편안하게 본 두 분의 평가가 굉장히 궁금해지는 상황이다"라고 극찬했다.

박진영은 "처음에 대중적으로 시작했는데 전조가 정말 세련됐다. 거기서 마음을 뺏겼는데 갑자기 전혀 엉뚱한 발음으로 나오니까 거기서 놓쳐버렸다. 설아 씨가 말할 때 좋다. 목소리나 말투가 좋은데 그 목소리 노래할 때 어디다 갖다버린 거냐? 지금 말할 때 목소리로 노래해주면 안되느냐. 그 목소리와 눈빛을 듣고 싶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아 진짜 그렇다. 저도 뭔가 모르게 하나가 불편한 지점이 있었는데 창법이었다. 노래할 때 독특하다라고 느껴질 지 모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불편하게 다가올 수도 있는데 편안함을 보고 싶은 거 같다"라고 공감했다.

양현석은 "비전문가의 평가 들어보실까요?"라며 "대중들은 코드에 관심 없고 몰라요. 듣기 좋아야죠. 생각보다 잘 불렀네요. 굉장히 유치하고 오글거릴 수 있는 가사임에도 그렇게 오글거리지 않았다는 건 곡의 표현력이 좋았던 거 같다. 대중의 귀로 들었을 때는 생각보다 괜찮았다"라고 평했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