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랄바치 한시알 아리아리~ 솔 어느 메 어느 이웃 언덕배기에서도 술명한 너를 본다. 그제는 어릴 때 뛰놀던 오솔길처럼 어제는 아버지의 주름진 얼굴로 다가와 오늘은 늘 푸르게 하제는 꿈가진 열매 팔에 늘어뜨리고 모레는 마멧골 샌님마냥 내 마음을 연다. 혼자 있으면 더욱 꿋꿋해 보이고 여러 벗 같이면 그대로.. 한시알한말지기 2006.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