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날 - 백기완스승님의 말림(온몸이야기) 젊은 날 / 백기완 모이면 논의하고 뽑아대고 바람처럼 번개처럼 뜨거운 것이 빛나던 때가 좋았다 하나를 알면 열을 행하고 개인을 이야기하면 역사를 들이대고 사랑이 튕기면 꽃본 듯이 미쳐 달려가던 곳 추렴거리 땡전한푼 없는 친구가 낚지볶음 안주만 많이 집는다고 쥐어박던 그 친구가 좋았다 우.. 장산곶매백기완 200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