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노래

부디-전소현

한시알 2014. 12. 3. 20:38

'K팝스타4' 전소현, 꿈 향한 절절한 마음 담은 '부디'로 만장일치 합격

입력 2014-11-30 18:24:30 | 수정 2014-11-30 18:24:30

사진=SBS 방송 캡처


케이팝스타 전소현 부디 / 전소현 부디

‘K팝스타4’ 가이드 보컬 출신 전소현이 합격을 거머쥐었다.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는 본선 1라운드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벼랑 끝에 선 참가자 전소현이 마지막으로 ‘K팝스타4’에 도전했다. 그동안 다수의 오디션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기에, 합격은 더욱 간절했다.

전소현은 무대 위에 올라 심규선과 에피톤프로젝트의 ‘부디’를 열창했다. 노래가 끝난 후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유희열은 “잘하신다. 근데 너무 열심히 하려고 한다. 연습도 정말 많이 한 거 같은데 너무 잘하려하는 거 보니 부자연스럽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유희열은 "연애 할 때에도 진짜 얼굴을 보여줘야 하는데 너무 꾸미면 부담스럽게 다가올 때가 있다. 하지만 맨얼굴이 예쁘다. 기본적 실력이 좋다. 대중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가수가 될 수 있을 거 같다”며 합격을 주었다.


이어 박진영은 “유희열의 말처럼 과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말하는 것처럼 노래하는 게 뭔지 안다. 다음 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한 뒤 합격 버튼을 눌렀다.


양현석은 “뭔가 좋아하는 게 있다는 건 행복인 거 같다. 인생의 반은 성공한 거 같다. 본선 1라운드 합격을 했으니 반 이상 성공을 했다. 다음에 더 성공할 수 있게 기대하겠다”고 말하며 합격을 안겼다.



 


루시아(심규선)님의 '부디'


"부디"

부디 그대 나를 잡아줘

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제발 이 거친 파도가 날 집어 삼키지 않게


부디 그대 나를 안아줘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뜨리려 해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대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테니


부디 다시 한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우리 사랑했었던 날들

아직 모든 것들이 꿈만 같아


부디 다시 한번 나를 깨워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다시 나의 손을 잡아줘

이제 잡은 두 손을 다신 놓지마, 제발


그대 이렇게 다시 떠나가는 날

이젠 언제쯤 다시 볼수 있을지

우리 이렇게 헤어지면, 언젠가는 또 다시


부디 다시 한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우리 사랑 했었던 날들

아직 모든 것들이 꿈만 같아


부디 다시 한번 나를 깨워줘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다시 나의 손을 잡아줘

부디 다시 한번 나를 안아줘


부디, 다시 한번 나를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