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노래

[KPopStar4] 이진아 - Black (지드래곤)

한시알 2015. 1. 5. 08:23

'K팝스타4' 막강 이진아 조 의외 혹평, 토니음 탈락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K팝스타4' 토니음이 탈락했다.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는 본선 3라운드 팀 미션 서바이벌 매치가 그려졌다.
이날 이진아, 토니음, 우녕인은 '블랙홀'이라는 이름으로 한 조, 케이티 김, 지수연, 에스더김은 '트리플A'라는 이름으로 한조가 됐다.
케이티 김, 지수연, 에스더김은 마이클잭슨의 'beat it'을 열창했다. 하지만 무대 후 심사위원들은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박진영은 "예상하지 못한 것을 보여줄 줄 알았는데 예상한 틀 안에 있었다. 케이티, 에스더 둘 다 그전까지는 예상하지 않는 길로 가는 게 있었는데 그게 없었다. 그게 편곡 방향에서 나온 것 같다"고 혹평했다.
이진아, 토니음, 우녕인은 지드래곤의 '블랙(Black)'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후 박진영은 "얼마든지 코드를 개성있고 색깔 있게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곡인데 왜 그렇게 뻔한 파트로 만들었는지.."라고 운을 뗐다.
그는 "코드 진행이 팝에서 가장 많이 쓰는 것이었다. 그렇게 하니까 의외로 심심하게 들리고 무난해졌다"며 "코드가 너무 토니에게만 맞는 곡이다. 나머지 두 명이 거기에 억지로 노래를 부르니 애매해졌다. 많이 아쉽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주특기가 다른 게 있는데 모여서 하다 보니까 절충을 봐야 되는데 그게 좋은 효과를 주지 않았다. 세 명 다 솔로가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심사 결과, 트리플A 조가 승리했다. 에스더 김, 케이티 김, 지수연 전원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에 블랙홀 조에서는 토니음이었다. 이진아, 우녕인은 합격했다.

['K팝스타4'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