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곶매백기완

[스크랩]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한미 FTA 반대

한시알 2006. 7. 4. 22:32
[사진]구호를 외치는 백기완 스승님
[OSEN 2006-07-01 20:35]

스크린쿼터 원상회복 및 한미FTA를 반대하는 영화인들의 대규모 결의대회가 1일 서울 대학로와 광화문 일대에서 열렸다. 백기완 씨가 팔에 깁스를 하고 시위에 참가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한미 FTA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박영태 기자 ds3fan0@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안성기 박중훈 등 영화인 2천명, 스크린쿼터사수 집회열어
[스타뉴스 2006-07-01 18:08]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스크린쿼터 사수의 열기는 대단했다.

7월1일 서울 대학로는 스크린쿼터 축소 항의를 외치는 안성기 최민식 송강호 설경구 문소리 김수로 공형진 김희라 김주혁 이준기 임하룡 임수정 이병헌 장진영 전도연 박중훈 하지원 엄정화 황정민 등 수많은 영화배우들과 박찬욱 류승완 등 영화감독들까지 한 데 어우러진 해방구였다.

또한 백기완 권영길 범상스님 장창완 목사 등 사회 각층 인사를 포함 총 2000여명이 참석해 스크린쿼터 사수에 한목소리를 냈다.

영화인들을 위시로 한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산하 영화인대책위, 문화예술공대위, 시청각미디어공대위, 교수학술공대위, 금융공대위 등 5개 단체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대학로에서 스크린쿼터 원상회복 및 한미FTA 저지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

'스크린쿼터 사수'라고 적힌 붉은색 조끼를 입고 한 데 모인 이들은 잔뜩 핏발 선 목소리로 또는 절절한 목소리로 이날부터 기존 146일에서 73일로 축소된 스크린쿼터를 원래대로 돌리자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이들은 오후 5시부터 대학로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한 뒤 6시부터 대학로에서 광화문까지 가두행진을 벌인다.

오후 7시부터는 전도연, 이준기 등이 팬 사인회를 열어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8시부터는 '참여정부엔 국민이 없다'는 제목의 문화제를 연다.

총 3부로 진행되는 문화제에서는 교수 학술 공대위가 스크린쿼터 원상회복 및 한미 FTA 오적을 공표하고, 공동결의문을 채택한다. 이어서 진행되는 행사는 정진영 공형진 방은진 문소리 박철민 오지혜 등의 사회로 진행되며, 전인권 정태춘 박은옥 꽃다지 하찌와TJ 키네틱국악그룹 YEN의 공연이 열린다.

이날 집회에는 안성기 등 배우들을 비롯해 시인 도종환, 송경동 등 각계의 문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사진=박성기 기자 musictok@> aoi@mtstarnews.com

 

 

"노대통령은 다시는 한국영화를 볼 수 없다"
[연합뉴스 2006-07-01 19:43]
영화인 등 5천여 명 모여 스크린쿼터 원상회복 결의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스크린쿼터 축소 시행일에 맞춰 '스크린쿼터 원상회복 및 한미 FTA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이하 결의대회)가 영화인과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대학로에서 펼쳐졌다.

1일 오후 5시20분부터 대학로 마로니에광장 앞 혜화동 방향 차선을 막고 진행된 결의대회에는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산하 영화인대책위원회ㆍ문화예술공동대책위원회ㆍ시청각미디어공동대책위원회ㆍ교수학술공동대책위원회ㆍ금융공동대책위원회 등 5개 단체 소속 회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민주노동당 권영길 신임의원단 대표, 백기완 씨 등의 정치인과 기독교와 불교계를 대표하는 종교인 등도 자리했다.

현장에는 "참여정부엔 국민 없다" "역사와 국민 앞에 고하노니 우리가 만든 스크린쿼터를 원상회복할 것이다" 등의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가 걸렸으며, 참가자들은 "스크린쿼터 사수", "Yes to screenquota" 등의 글씨가 적힌 사각의 종이를 들었다.

2월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 비해서는 숫자가 현저히 줄었지만 배우들도 다시 거리로 나섰다. 안성기ㆍ박중훈ㆍ최민식ㆍ송강호ㆍ이병헌ㆍ장진영ㆍ전도연ㆍ황정민ㆍ김혜수ㆍ설경구ㆍ문소리ㆍ이준기ㆍ김수로ㆍ하지원ㆍ이정진ㆍ강혜정 등이 참석했다.

연설에 나선 각 단체 대표들은 "노무현 대통령은 다시는 한국영화를 볼 수 없다" "스크린쿼터를 원상 회복시킴으로써, 오늘이 원통한 날이 아니라 한국영화 역사상 가장 기쁜 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한미 FTA는 미국의 초국적 자본과 한국의 기업 자본가들의 영합"이라는 등의 발언을 이어나갔다.

사회를 맡은 양기환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 대책위 대변인은 "스크린쿼터는 할리우드 영화의 유통 독과점을 차단하는 반독점법"이라며 "이것이 없어지면 수많은 영화 노동자들이 일터를 잃게 될 것이며, 미국적 가치로 무장한 할리우드 영화가 생활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마지막으로 '한미 FTA 저지 공동결의문'을 낭독하며 "한미 FTA 추진하는 노무현은 물러가라!", "민생실종 개혁포기 열린우리당 해체하라!"고 외쳤다.

대학로 행사 직후 참석자들은 6시30분부터 광화문까지 가두 행진을 펼쳤다. 행진의 선두에 선 배우들은 1인시위 때 자신들이 작성했던 팻말을 들고 나섰다.

시위대는 광화문에 도착한 후 팬 사인회와 문화제를 자정까지 펼칠 예정이다.

pretty@yna.co.kr

 

 

 

"스크린쿼터축소 제2의 장동건 꿈도 못꾼다"
[조이뉴스24 2006-07-01 22:37]    

<조이뉴스24>

"스크린쿼터축소로 인해 한국영화 산업이 붕괴되면 우리의 젊은이들이 제2의 장동건이나 제3의 박찬욱을 꿈꾸지 못할 것입니다"

7월1일 서울 대학로에서 스크린쿼터축소반대와 한미FTA 저지를 요구하는 영화인 등 5천여 명이 모여 결의대회를 열었다.

오후 5시부터 대학로 마로니에광장 앞 차로에서 벌어진 결의대회에는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산하 영화인대책위원회, 문화예술공동대책위원회, 시청각미디어공동대책위원회, 교수학술공동대책위원회, 금융공동대책위원회 등 5개 단체 소속 회원들이 영화인들과 함께 뜻을 합쳤다.

또한 민주노동당 권영길 신임의원단 대표, 심상정 의원, 백기완 씨 등 정치인과 각 종교계를 대표하는 인사들도 참석했다.

단상에 오른 각 단체 대표들은 "노무현 대통령은 한국 영화를 보지 말아야 한다", "스크린쿼터의 문제는 배급과 유통의 문제다", "한미 FTA의 절차적 부당성을 호소하겠다"," 스크린쿼터폐지로 인해 한국영상산업이 후퇴하면 이 땅의 젊은이들이 제2의 장동건과 제3의 박찬욱을 꿈꾸지 못할 것이다" 는 등의 발언들을 이어갔다.

발언들이 이어지는 동안 안성기 박중훈 최민식 송강호 이병헌 장진영 전도연 황정민 김혜수 설경구 문소리 이준기 수애 엄정화 김수로 하지원 이정진 강혜정 배종옥 임하룡 김민선 김민준 오달수 김강우 박효준 등의 배우들과 박찬욱 김지운 류승완 임순례 감독 등이 자리를 지키며 단상의 연설을 경청했다.


결의대회를 주도한 김형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사장은 "스크린쿼터축소시 한국 영화의 장밋빛 희망은 사라진다"며 "최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습을 비롯해 일본 내 한류의 영향력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한국영화가 자립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금일 집회를 통해 "다시 스크린쿼터 원상복귀를 위해 투쟁의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대학로 집회가 끝난 후 집회 참석자들은 6시30분부터 광화문까지 가두 행진을 펼쳤다. 이들은 광화문 시민공원에 모여 팬 사인회와 문화재를 펼치며 스크린쿼터축소반대와 한미FTA 저지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출처 : 장산곶매 백기완
글쓴이 : 한시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