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냥없이 하냥없이 2004/12/31 한시알 잊으라 하더면 잊으리이까 비우라 하더면 비우리이까 나날이 많아져 가는 뚱속에 남몰래 서러운 밤도 익어가 지우라 하더면 지워지리이까 버리라 하더면 버려지리이까 오늘도 서러운 살샘 못내 겨워 이리도 하냥없이 우옵네다... 4337년 12월31일 바랄바치 한시알 덧글 - 뚱속 ;.. 한시알한말지기 2005.11.28
풀 - 민중문화운동연합 풀 01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오랫동안 해를 우르러 봐도 해바라기라 부르지 않더이다. 가장 어둔 곳에서 가장 애타게 달을 맞아도 달맞이라 하지 않더이다. 우리는 바람, 우리는 추위, 그 어떤 것과도 맞설수 있지만 우리를 실어 내로 시궁으로 바다로 보내버리는 큰물, 그 흙물과는 다툴 수도 없더이.. 한시알한말지기 2005.11.19
우리(토박이) 말모이 ㄱ ●가납사니 : ①쓸데없는 말을 잘하는 사람. ②말다툼을 잘하는 사람. ●가년스럽다 : 몹시 궁상스러워 보이다. cf)가린스럽다 : 몹시 인색하다. ●가늠 : ①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리는 기준. ②일이 되어 가는 형편. ●가루다 : 자리를 나란히 함께 하다. 맞서 견주다. ●가래다 : 맞서서 .. 한시알한말지기 2005.11.04
우리말 독립선언서 - 우리말이 우리삶이다. 우리말 독립선언서 - 우리말이 우리삶이다 오등은 자에 아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과 조선어의 우리삶임을 선언하노라. 우리는 오늘 우리나라의 주권국임과 우리사람의 나라주인임과 우리말의 지킴이임을 널리 펴노라. 나랏말이 뙤놈말과 코쟁이말과 쪽발이말보다 훨씬 더 빼어나거늘.. 한시알한말지기 2005.11.04
들 우는 소리, 말 우는 소리 이 땅에 내 이름으로 볕뉘 깨끔하게 드는 땅 한 뙈기도 가져보지 못하고 사글세 아파트 공중에 매달려 쇠대갈 글자 두드리며 들이 우는 소리를 듣는 건 무슨 까닭이랴 술에 절어 산 빌미로 재벌회사의 신체검사에 비형간염 판정받고 여지껏 비주류로 살 수밖에 없을 때 왜 우리말과 함께 살 생각은 못 .. 한시알한말지기 2005.10.31
세종어제훈민정음 사투리 맵시^^; 國之語音 異乎中國 국지어음 이호중국 與文字 不相流通 여문자 불상유통 故 愚民 有所欲言 고 우민 유소욕언 而終不得伸其情者多矣 이종부득신기정자다의 予. 爲此憫然. 여 위차민연 新制二十八字. 신제이십팔자 欲使人人 易習 욕사인인 이습 便於日用耳 편어일용이 우리 나라의 말이 중국말과 달.. 한시알한말지기 2005.10.10
한글사랑 무늬옷입기 한글 티셔츠를 사랑합시다 | 세상사 이야기 2005.10.07 한글 티셔츠를 사랑합시다 한글티셔츠를 입어요! 한글학회(회장 김계곤)와 한샘닷컴은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분수대앞에서 한글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티셔츠 1천여장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이 행사는 한글날을 앞두고 영어로 된.. 한시알한말지기 2005.10.07
[스크랩] 오늘은 하늘 연날... 아리아리~ 하늘연날-개천절 노래 - 글/정인보 - 가락/김성태 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고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이나라 한아바님은 단군이시니 이나라 한아바님은 단군이시니 백두산 높은터에 부자요 부부 성인의 자취따라 하늘이 텄다 이날이 시월상달에 초사흘이니 이날이 시월상달에 초사흘이니 오.. 한시알한말지기 2005.10.03
파이팅을 아리아리로 둘- 우리한글문화찾기 파이팅을 아리아리로 - 우리한글문화찾기 파이팅이란 말이 내게 가져다 준 느낌은 그야말로 찝찝한 것, 그것이었지. 어릴 때(고등학교시절) 무지랭이 촌놈으로 박통을 제일 존경한다고 하다가 대학물먹고 알게된 그 난감함 캬~ 어릴 때 멋모르고 정신없이 파이팅,화이다 쓰다가 이제와 느껴지는 그 찝.. 한시알한말지기 200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