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알한말지기 44

[스크랩] 86회, 대왕세종의 길고 긴 여정이 끝났다.

http://blog.naver.com/qkfka0621/140058181238 86회, 대왕세종의 길고 긴 여정이 끝났다. 같이 마음 졸이고 화내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아파했던 시간 모두 이제 끝났다고 생각하니 허하기도 하고 한 구석 맘이 놓이기도 한다. 염치없고 덕 없는 백성들을 품고 만 어린 날부터 백성들 위해 멀쩡한 눈까지 잃으며 조선..

바랄바치 한시알의 맨우리말 이야기-순우리말, 토박이말, 민우리말

맨우리말=한시알말?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말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로부터 뙤말/한자어나 들온말/외래어가 섞이지 않은 우리말로만 된 우리말을 알고자 하는 산뜻한 바람이 일었지요. 그래서 나온 이름이 '순우리말'이라는 말일겝니다. 이때 '순'은 말 그대로 '순수한, ..

바랄바치 한시알의 새하늬마노 이야기

바랄바치 한시알의 새하늬마노 이야기 1. 이 글을 쓰게 된 건 내가 좋아해서 얼이마당/결혼식장에서도 얼이 기리는 노래/축가로 그 때 동법노래패들에게 불러 달라고 했던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의 노랫말때문인데요. 아니 그것보다 우리말이 버림받고 잘못쓰여도 아무도 말하지 않고 있는 이 땅, 이 겨레 글쟁이들의 느낌없음, 말글없음이 안쓰러워서... (뙤말/한자어, 코말/영어 하나 잘못 쓰이면 난리납니다.ㅠ___ㅠ) 우리말글이 얼마나 빛나는 말글인지 얼마나 빼어난 땅불쑥한 것인지 모르고 살아가는 우리말글네들에 다 같이 함께 알아갔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2. 보기로 코말/영어 가운데 'news'라는 낱말이 있지요. 이 말이 생긴 말밑이라면 말밑/어원이고 짜인 얼개라면 얼개/구조일 것인데요. '새로운'이라는 ..

[스크랩] 무지렁이, 올해의 넉자박이 '애면글면' - 上火下澤 교수신문, 올해의 4자성어 선정

무지렁이, 올해의 넉자박이 '애면글면' 처음으로 뽑다. ▶무지렁이 : 제도와 조직의 꼼수를 모르는 사람들. 무지렝이, 무지레기 메들내길 가는 사람들. (바랄바치한시알말모이) 헐었거나 무지러져서 못 쓰게 된 물건. (동아국어사전) '무식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얕잡아서 이르는 말. ▶넉자박이 : 네 글..